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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국제경제리뷰 ‘최근 국제유가 흐름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에 따르면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8월중 60달러 중반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다시 70달러 초반대 수준으로 반등했으나, 연말 이후에는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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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기준 두바이유는 73달러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2019년 평균 가격은 63달러2센트다.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위기 이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더 긴 올해 말까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수요 회복세에 못 미치는 원유공급으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투기자금 유입도 일부 영향을 줬다.
JP모건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위험 헷지를 위해 원자재시장의 포지션을 확대하는 등 유의미한 수준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요 유가 전망 기관은 8월들어 브렌트유 가격이 7월말 대비 최대 15.7%까지 하락한 점 등을 반영해 3분기 유가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연간 전망치는 2019년 브렌트유 연평균 가격인 64달러2센트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의 경우에는 브렌트유 기준 3분기 가격을 7월 대비 5센트 가량 낮춘 72달러8센트를 전망했지만 연간치는 1센트 높인 68달러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의 올해 브렌트유 연간 전망치는 71달러2센트, 70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추세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전망기관이 올해 이후 유가 강세 흐름이 점차 둔화될 것이란 의견을 동일하게 유지했다. 70달러대 전망을 유지한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을 제외하고 영국 옥스퍼드경제연구소(OEF)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HIS는 내년 유가를 64달러2센트, 66달러, 66달러1센트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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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올 겨울 한파가 평년보다 심각할 경우 계절적 수요가 크게 늘면서 국제유가가 최대 배럴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으나, 두바이유 기준 국제 유가는 올 하반기중 배럴당 70달러 내외 수준을 보이다가 내년 이후 완만하게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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