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출국한 뒤 21일까지 뉴욕에서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찾은 것은 2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 화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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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로 남북 유엔동시가입 30주년을 맞은 만큼, 한반도 평화에 대한 메시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중인 20일과 21일 각각 영국·슬로베니아, 베트남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와도 접견이 예정돼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정을 소화한 뒤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아 한국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과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을 진행한 뒤 2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