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상표출원 역대 최대치…전년 동기比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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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1.06.06 12:00:00

온라인사업자 늘고 상표제도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등 영향

‘4시 특허청입니다!’의 펭수 보겸TV방송 화면 캡처.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올해 1분기 상표출원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상표 출원건수는 올해 1분기에 8만 576건으로 지난해 1분기 6만 5826건과 비교해 22.4% 급증했다. 상표출원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었으며, 코로나 팬데믹에도 지난해 상표출원은 전년대비 10.9%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상표출원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을 제외한 미국·중국 등 주요 다출원 국가는 출원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건수가 가장 많은 분류는 인터넷·모바일·쇼핑몰업 등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9% 늘었다. 이는 디지털·비대면 경제의 성장으로 온라인사업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5년간 서비스업 분야의 출원증가율은 평균 12.1%로 상품 분야의 출원증가율인 7.7%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비스업 사업체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에서 기인한다.

국민들의 상표제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도 출원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펭수’ 모방출원 사례와 가수 ‘송가인’씨 사례, 포항 ‘덮죽’ 사례 등 제3자의 모방출원 이슈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이러한 사례들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상표출원의 중요성과 상표제도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상표 출원건수가 역대 최고치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허청은 정확한 심사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출원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본인이 원하는 상표를 등록받기 위해서는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미리 상표출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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