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는 4.4%포인트 하락한 53.2%로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는 10.2%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은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9% 상승한 32.8%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3% 포인트 하락한 28.6%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4.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민주당의 경우 광주·전라(14.2%포인트↑), PK(5.2%포인트↑), 70대 이상(4.1%포인트↑), 50대(3.9%포인트↑), 진보층(1.2%포인트↑), 학생(3.3%포인트↑), 노동직(3.1%포인트↑) 등에서 상승을 주도했다.
국민의힘은 충청권(6.2%포인트↑), TK(1.7%포인트↑), 학생(6.1%포인트↑) 등에서 상승했으나, PK(11.4%포인트↓), 서울(3.6%포인트↓), 여성(4.0%포인트↓), 30대(8.0%포인트↓), 중도층(7.1%포인트↓), 보수층(3.2%포인트↓), 사무직(5.9%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다만 내년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는 야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31.4%, 27.2%의 지지율을 보였다.
열린민주당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6.9%,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0.5%포인트 상승한 7.6%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5.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5%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