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99대만'…애스터마틴, '뱅퀴쉬 자가토 슈팅브레이크' 일부 공개

김민정 기자I 2018.12.04 08:32:50
슈팅브레이크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애스터마틴이 이탈리아 디자인회사 카로체리아(디자인 능력을 갖춘 자동차 공방) 자가토와 한정판 모델을 제작,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슈팅브레이크 버전’의 외관과 실내 모습을 일부 공개했다.

자가토는 애스턴마틴과 오랫동안 협력해왔고, 애스턴마틴이 소량 생산하는 한정 모델에도 자가토라는 이름이 붙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슈팅브레이크는 뱅퀴쉬 S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5.9리터 V12 엔진으로 592마력의 출력을 낸다. 애스터마틴은 이 차가 퍼포먼스의 희귀함, 디테일에 대한 까다로운 조건의 독특한 조합을 갖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슈팅브레이크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
에스턴 마틴이 단 99대만 한정 생산하는 슈팅브레이크는 2도어임에도 4인승으로 실용성을 추구한다. 럭셔리하면서도 독특한 루프 글래스가 인상적인 이 차량의 실내는 가죽 카본 파이버로 장식했다. 인테리어는 브론즈 컬러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과 자가토를 상징하는 Z 형태의 퀼팅 장식이 된 가죽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슈팅브레이크의 아직 정확한 양산일은 결정된 바 없지만 일부 사진들이 공개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완벽하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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