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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세종병원 화재 참사 6일째인 이날 당직 의사로 근무하다 숨진 민모(59)씨 등 희생자 4명에 대한 장례가 엄수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또 2월 3일까지 추모 기간도 연장하며 같은 날 희생자 합동 위령제도 지낼 예정이다. 합동분향소에는 지난 30일 오전까지 약 8000명의 조문객이 방문했다.
밀양시는 현재 세종병원 측과 보험사를 상대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보험금 지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세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39명이 사망하는 등 19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