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에 들어서면 정면에는 당연한 듯이 TV가 자리해있다. 삼성전자(005930)가 가장 중앙을 차지하고, 그 옆을 LG전자(066570)가 나란히하고 있다. 소니와 비지오가 각각 벽면을 차지하고, 중국 하이센스와 TCL이 그 옆 한구석을 차지한다. 한국 업체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소니가 아직 유지하고 있는 저력, 그리고 중국 업체들의 틈새 비집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매장 관계자는 “삼성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고, LG와 소니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비교해보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전시공간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크기는 60~70인치대가 주를 이뤘다.
매장 왼쪽에는 세탁기와 냉장고, 청소기 등 대표적인 백색 가전들이 즐비하다. 세탁기의 경우 최근 세이프가드(수입제한조치)에 따른 현지 업체 월풀과 한국 업체간 상황을 비교해보니 고급형 제품에서는 한국 양대 업체가 사실상 압도하는 모양새였다. 월풀은 다른 제조사들과 함께 주로 중저가형 제품이 전시돼있었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더 나아가 스마트 기능을 접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전용 체험공간 ‘삼성 오픈하우스(SAMSUNG OPEN HOUSE)’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었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직접 체험해보고 제품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박영민 삼성전자 미국법인 가전영업 담당자는 “미국 내 300여개 주요 매장에서 베스트바이와 협업해 전용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부스만 담당하는 전담 인력을 두고 삼성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이 제도는 주요 제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시장 주요 가전부문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제품 별로 냉장고 22.1%, 세탁기 20.0% 등에 이른다.
LG전자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인스타뷰 도어인도어 냉장고도 팝업 형태로 역시 매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었다.
이 밖에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는 ‘스마트홈’이었다. 특히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 등 인공지능(AI) 음성인식제어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기기가 매장 안에서 적지 않은 크기를 차지하고 있었다. 온도조절기 등을 다루는 구글 네스트 등 사물인터넷(IoT) 연동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미국에서도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최대 매장 운영사인 베스트바이도 온·오프라인 통합(O2O)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바로 받는 방식이다. 매장 관계자는 “이용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
|




![S&P500·나스닥 최고치, 애플 강세·중동 완화 기대감[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200336t.jpg)
![“심플한데 고급져”…남친룩 정석 변우석 일상 패션[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20031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