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 메시지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다.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의 추도사와 한국해병대사령관 및 주한미해병대사령관이 추모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한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장진호전투 참전 생존영웅 진 폴 화이트(Jean Paul White) 미 해병대 예비역 중령을 초청해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은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오늘의 선진 일류국가를 이룩한 바탕 위에는 1·4후퇴 당시 장진호전투에서 보여준 미 해병 1사단 참전 전투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국민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7일 동안 영하 30~40도의 혹한 속에서 이뤄진 전투였다. 미 제1해병사단 1만 5000명이 중공군 7개 사단 12만명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의 철수에 성공함으로써 10만 여명의 피난민을 남쪽으로 철수시킬 수 있었다. 장진호전투는 한국에서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으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졌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 1만5000명 중 450명이 전사하고 75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의 희생으로 연합군은 전열을 정비해 반격태세를 갖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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