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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배경,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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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7.10.24 08:20:21

국가보훈처, 25일 서울현충원서 개최
생존영웅 진 폴 화이트 예비역 중령 등 초청
참전 유엔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처가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을 25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선양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은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 10만 무공수훈자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 메시지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다.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의 추도사와 한국해병대사령관 및 주한미해병대사령관이 추모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한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장진호전투 참전 생존영웅 진 폴 화이트(Jean Paul White) 미 해병대 예비역 중령을 초청해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은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오늘의 선진 일류국가를 이룩한 바탕 위에는 1·4후퇴 당시 장진호전투에서 보여준 미 해병 1사단 참전 전투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국민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7일 동안 영하 30~40도의 혹한 속에서 이뤄진 전투였다. 미 제1해병사단 1만 5000명이 중공군 7개 사단 12만명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의 철수에 성공함으로써 10만 여명의 피난민을 남쪽으로 철수시킬 수 있었다. 장진호전투는 한국에서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으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졌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 1만5000명 중 450명이 전사하고 75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의 희생으로 연합군은 전열을 정비해 반격태세를 갖출 수 있었다.

진 폴 화이트(Jean Paul White) 미 해병대 예비역 중령의 장진호전투 참전 당시 모습 [사진=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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