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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의원 (전북 익산시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김종회 의원(전북 김제시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도 전라북도를 대표하여 참석했다.
본 행사는 포럼의 연구책임위원을 맡고 있는 신보라 의원(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아울러 전북도청 및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전북도내 14개 시 군 및 유관기관 전문가와 아카데미 수강생 등 총 2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전북은 도 단위 최초로 연구개발특구로 지정 되었고, 농·생명 혁신 기관들이 전북에 둥지를 틀면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 하면서“국회 4차산업혁명 포럼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전북의 4차산업혁명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희경 의원은 “전북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 유치를 축하드린다.”고 하면서“전북이 중심이 되어 현재 진행 중인‘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4차산업혁명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U체결식에서 포럼 공동대표와 전북도지사, 농촌진흥청장은 향후 4차산업혁명 정책 추진에 있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4차산업혁명 성공의 중심축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MOU 체결직후, 이용범 농촌진흥청 4차산업혁명추진단장, 조승현 전북연구원 박사의 발제로 정책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의 성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치열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학교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는“AI 등 ICT기술이 농업분야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빅데이터를 새로운 가치로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표준화 시스템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 한국ICT융합네트워크 부회장은 “농·생명 분야 혁신이 본격화 되면, 농기계 결함 예측·보수 서비스, 농업관련 종합 컨설팅 등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이 지속적으로 창출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플랫폼 육성을 위한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권혁인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전북이 혁신을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 계획 위주의 농정에서 서비스 중심의 가치생산 위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철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 과장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과 혁신도시 이전 기관들과의 협력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마련이 중요하다”면서 “특화도가 매우 높은 스마트 농업,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종자·ICT·BT 분야 산업 등 전후방 분야 신성장 산업까지 함께 육성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수립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관호 한국 IT전문가협회 회장은 “농·생명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해서는 스마트관개, 식품데이터분석, 유통플랫폼구축, 생명공학, 영농소프트웨어 등 수많은 분야 내 기술력 확보가 시급하고, 이를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지난 8월에 출범한‘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육성 TF가 5대 농·생명 클러스터간의 유기적인 연계방안 마련과 함께 분야별 핵심사업 발굴을 위한 액션플랜을 구체화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전문용역 수행 추진 등 TF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한 노력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오는 9월 25일(월) 오후 1시 30분, 서울 코엑스에서,『AI, 현재가 된 미래의 삶』을 주제로 특별 컨퍼런스마련, 퓨처스 아카데미 시즌2 제8강을 진행한다. 11월8일(수)에는 대전광역시 대덕연구단지 연구소에서, 인공지능·생명과학의 혁신 현장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