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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IB·트레이딩 호조…1Q 세전이익 106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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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17.04.24 08:11:06

영업익 978억·순익 809억…전년동기比 43.4%·61%↑
ROE 17.2% 달성…2Q부터 메리츠캐피탈 실적 연결

메리츠종금증권 분기별 세전이익·당기순이익 추이.(이미지=메리츠종금증권)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올해 1분기 세전이익 1061억원, 당기순이익 808억5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53.2%, 61% 증가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세전이익은 52.5%, 당기순이익 40.7%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3.8%, 지난해 1분기보다는 43.4% 증가한 978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800억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약 9개월만이고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1분기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연환산해 산출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2%다.

부동산 등 기업금융(IB)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IB 부문의 경우 전통적 비수기에도 대규모 딜을 잇따라 성공하며 이익 규모를 늘렸다.

트레이딩 부문은 1분기 주식배당 등을 활용한 차익거래와 이자율 관련 트레이딩으로 전분기대비 2배 가량 이익이 증가했다. 우수한 트레이더를 꾸준히 영입한 결실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일반 대형사는 바이앤홀드 트레이딩 전략을 추구하지만 금융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적합한 투자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대형 증권사가 운용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을 낸 것과 달리 변동성을 통한 금리 스프레드 투자전략으로 오히려 이익을 시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에서 유능한 인력을 상시 영입해 다양한 수익원을 추가 장착하고 있고 법인 영업과 리테일 등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달 중 메리츠캐피탈 인수 절차가 마무리돼 2분기 이후에는 100% 자회사로서 실적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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