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에 따르면 커피 사업의 올해 예상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300억원으로 다소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도 “원두커피 시장 성장과 주력 고객사이자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 애터미향 매출 확대에 따른 채널 다변화를 감안하면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국맥널티는 국내 원두커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생두에서 원두커피 가공제품까지 커피 관련 전반 사업을 영위한다. 2006년 제약사업에 진출해 일반·전문의약품 생산대행(CMO)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커피 시장은 지난 7년간 연평균 7.3% 성장했는데 이중 원두커피는 26%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선진화되며 원두커피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선진국 대비 인스턴트 커피 비중이 높아 추가 성장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제약 부문은 지난해 공장 이전에 따른 가동률 저하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가동률 정상화와 증설 효과, 신제품 론칭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주가는 올해 가이던스 기준 22배에 거래 중으로 업종 평균 대비 10% 할증된 수치”라며 “성장하고 있는 원두커피 시장의 1위 사업자로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커피빈, '쿠키 앤 크림' 등 여름 시즌 음료 3종 출시
☞ 커피빈, 멤버스몰에서 클라우디 가든 '로즈 가든 백' 판매
☞ 커피전문점 루소, 서울 정동에 대규모 이색 매장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