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증권은 현대홈쇼핑(057050)의 렌탈사업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2000원에서 1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15일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유통채널을 렌탈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백화점 그룹 전체적으로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작년 말 순현금 보유액은 7297억원이고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막대한 현금을 그냥 보유하는 것보다는 보유 현금을 바탕으로 현재 사업과 시너지가 나는 신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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