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朴대통령이 4·3추념식에 참석했더라면"…外

강신우 기자I 2015.04.04 07:01: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4·3희생자에 대한 추모는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이 추념식이 우리 역사의 화해와 상생, 그리고 국민 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대통령께서 오늘 참석을 하셨으면 화해와 상생, 국민통합이 더 살아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3일 제주 4·3희생자 추념식>

○…“야당이 말로는 국민의 대변자인 척하지만, 실제 행동은 철저히 일부 공무원노조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공무원연금을 개혁하지 않을 때에는 그 부담을 고스란히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하는데 우리 아이들 보기에 양심에 부끄러운 일이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2일 최고위원회의>

○…“2014년 4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그 이후로 무엇하나 제대로 바뀐 게 없는 똑같은 잔인한 4월이 됐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다시 광화문 시멘트바닥에서 농성을 시작하고, 차디찬 팽목항엔 9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2일 정책조정회의>

○…“지금까지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한 일은 정부가 낸 안을 고쳐서 발의한 것밖에 없다. 공무원을 ‘세금 도둑’으로 몰아 작년 연말까지 끝낸다고 하더니, 대타협기구 끝나자마자 또 1주일 만에 끝내자고 한다.” <김성주 새정치연합 의원 31일 원내대책회의>

○…“여러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취업빙하 시대’라는 말처럼 일자리 걱정에 잠을 못 잘 정도로 불안감을 느끼고, 일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현실에 울분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고 대단히 마음이 아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30일 서울 관악을 현장 최고위원회의>

○…“제가 지난 전당대회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전통시장은 거의 다 돌아다녔는데, 어딜 가나 정말 ‘이대로는 못살겠다’, ‘장사가 너무 안된다’는 말씀을 한결같이 해주셨다. 우리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이 돼 전통시장을 살리도록 꼭 노력하겠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30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 상인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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