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28회 당첨번호 발표...올해 최다 출현 번호는

박종민 기자I 2014.12.15 09:08:0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로또 제628회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12일 실시된 로또 628회 당첨번호는 1, 7, 12, 15, 23, 42이며 보너스 번호는 11이다. 로또 628회 당첨번호를 모두를 맞춘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인당 14억9994만2875원씩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37명으로 6080만8495원씩 지급받는다.

내년 로또 구매 의향이 있는 이들은 올해 로또 당첨과 관련한 통계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4년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은 총 374명이며 평균 당첨금은 22억4179만 원이었다.

국내 대표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는 올 한해 시행된 579회 로또(01월04일)부터 627회(12월06일)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나온 번호가 ‘8번(총 14회)’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가장 적게 나온 당첨번호는 3번, 15번, 26번, 29번, 31번, 32번으로 각각 3회 출현했다.

올해 평균 로또 1등 당첨자 수는 7.63명이며 최대 1등 당첨금은 63억3931만원(609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1등 당첨금은 8억3399만 원(598회)이다. 당첨금의 편차가 큰 이유로는 1등 당첨자 수에 따라 당첨금 분배도 다르기 때문이다.

598회의 경우 올해 최다 당첨자인 16명이 1등에 당첨돼 1인당 8억 원씩 나눠 가졌으며 608회는 1등 당첨자 수가 2명에 불과해 1인당 63억 원씩 거머쥐었다.

1등 당첨자의 자동과 수동 당첨 비율은 6대 4로 나타났다. 12월에는 수동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월 6일에 시행된 627회의 경우 수동 당첨자가 6명으로 자동 4명보다 더 많았으며 작년 12월 28일 시행된 578회의 경우도 수동 3명으로 자동 2명보다 많았다.

올해 평균 로또 판매량은 6353만 2871개로 한 회 평균 635억 3287만 원이 팔린 셈이다.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1등 당첨자는 3768명이며 판매금액은 33조 1201억 원에 달한다.

로또 628회 당첨번호를 맞추지 못한 이들은 이 통계를 바탕으로 내년에 행운을 노려볼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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