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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가 신성장동력]SKT "행복동행으로 창조경제 구현"

김관용 기자I 2014.07.16 08:36:3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지난 2013년 5월 ‘행복동행’을 선언했다. 고객가치 제고와 동반성장 의지를 담은 SK텔레콤의 성장방법론이자 CSV 추진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지난 해 중장년층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CSV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맞춤형 원스탑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중장년층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고부가가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창업지원이 자금과 시설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됐다면, 브라보! 리스타트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정착, 성공 스토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창업 관련 모든 과정을 원스탑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중장년층 ICT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공유가치창출(CSV)을 실현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 브라보! 리스타트 1기로 10개 팀을 선정했다. ‘행복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해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내외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제고 교육, 창업심리상담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 10개 팀 모두 창업과 사업화에 성공해 현재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2기에서는 13개 팀을 선정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행복동행 실현 노력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중곡제일시장과의 성공적인 협력에 이어, 인천 신기시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ICT 솔루션 및 마케팅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지원 솔루션인 ‘마이샵’과 △방문고객들이 스마트 로봇, 스마트 짐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ICT체험관’ △전통시장 고객들이 구매한 물품을 가정으로 쉽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배송 시스템’ 등은 SK텔레콤이 고안해 낸 전통시장 맞춤 솔루션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SV는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기업의 기여 강화와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을 통한 창조경제 성과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정부 정책에도 반영돼 정부 차원의 ICT 기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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