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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평균 나이 69세. 노년의 도전은 뭉클했다. 지난 2010년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에서 청춘합창단이 노래로 전한 감동이다.
노년을 위한 ‘노래판’이 열린다. 국립합창단이 오는 10월 12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인생에 대한 열정과 활력으로 빛나는 노년을 위한 합창 축제다.
반주자를 포함해 비직업 동호인으로 만59세 이상이 모인 합창단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합창이 담긴 동영상이나 음원 파일 등을 국립합창단으로 우편(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립합창단 홈페이지(www.nationalchor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심사는 음원 심사로 진행된다. 기간은 7월1일부터 9일까지. 결선 참가단체 발표는 7월10일에 공지된다. 대상 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 7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결선 대회 참가팀에는 거리, 인원 등을 고려해 서울·경기 50만 원, 충청·강원 80만 원, 전라·경상 100만 원 가량의 참가보조금이 지급된다. 02-587-8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