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휴온스(084110)에 대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로 정부규제나 각종 정책 등 외부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라며 “경쟁력 갖춘 자회사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휴온스는 점안제(인공눈물) 생산판매법인 휴온랜드와 히알루론산(HA) 원료를 자체 확보해 점안제, 필러,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휴메딕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국내 제약산업 연구개발(R&D) 육성책으로 지목한 천연물 신약에 대한 파이프라인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에 개별 기준으로 매출액 355 억원, 영업이익 55 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각각 20.0%, 34.4%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