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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바짝…삼성전자 140만원 터치

김보경 기자I 2012.11.22 09:36:36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코스피가 이스라엘 휴전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뉴욕발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5.04포인트(0.80%) 오른 1899.0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894.66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한때 1900선을 터치한 뒤 189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합의와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재개 가능성, 경제지표 호조 소식 등으로 상승마감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전환, 210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도 175억원을 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390억원 수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301억원, 121억원 매수우위로 총 42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건설업, 기계, 음식료업종이 1%대로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1만5000원(1.08%) 상승한 13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4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 한국전력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2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17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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