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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태극소녀들이 제주도를 찾은 까닭은?

김보리 기자I 2010.10.14 09:10:35

현대차, U-17 여자축구국가대표팀 환영행사 열어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한국 축구사상 최초로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 청소년 축구 대표 선수들을 제주도로 초대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13일부터 총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해비치 호텔서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청소년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제주 해비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영의 밤` 행사에서는 대표팀 선수단과 선수단 가족,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및 현대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태극소녀들의 우승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 개그맨 정형돈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14일과 15일에는 주상절리, 테디베어박물관 등 제주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고, 요트투어·승마·잠수함 투어 등 레저 스포츠를 함께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 축구사에 신기원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태극 소녀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현대차도 U-17 여자축구대표팀처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No.1이 되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FIFA(세계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서 FIFA 주관 월드컵 대회와 국내 쏘나타 K-리그를 공식 후원하는 한편, 남녀 국가대표축구팀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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