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LG화학(051910)을 비롯 2차전지 관련주들이 정부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화학은 3.67%의 강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 근처까지 오르고 있고 삼성SDI(006400)와 SK에너지(096770) 등도 동반 상승중이다.
이밖에 2차전지 부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업체들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신이디피(091580)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넥스콘테크(038990)가 11.40%, 이랜텍(054210), 파워로직스(047310), 휘닉스피디이(050090) 등이 8%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정부는 지난 주말 전기 자동차 등에 쓰이는 중대형 2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년 동안 15조원을 투자하는 범국가적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지식경제부는 오는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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