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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랜차이즈 랭킹)브랜드 인지도<7> PC방/멀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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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10.05.11 09:22:01

'사이버리아'PC방 브랜드로 인지도 높아
브랜드 파워보다 PC방 입지 조건이 관건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경기회복세가 완연해지면서 창업 시장도 점차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는 베이비 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이 이어지고 있어 창업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창업 시장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다. 과거에는 치킨이나 주점 등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이 국한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분식, 스크린골프, 세탁소, 유기농 전문매장 등 아이템이 다양화 되고 있다.

이데일리 창업포털 EFN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써치와 함께 `2010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0~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주요 업종별 프랜차이즈 브랜드력 △주요 업종별 프랜차이즈 브랜드 서비스 만족도(CS) △프랜차이즈 브랜드 창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등을 측정했다.

이데일리EFN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기획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기사가 유망 프랜차이즈를 찾는 예비창업자와 소비자, 건전하게 사업을 영위해 나가는 프랜차이즈 본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90년대 중후반 한국의 인터넷 시대를 이끌었던 견인차 중 하나가 PC방이다. PC방의 유행은 기존 오락실과 당구장의 존립 위기까지 불러왔다. 98년 IMF 금융 위기 때 많은 퇴직자들의 주요 창업 아이템으로 PC방이 각광받았다.

PC방 사업은 초기 설비 투자 때를 제외하고는 프랜차이즈 본점과의 가맹점 사이의 교류가 타업종과 비교해 적은 편이다. 근래에 들어서는 프랜차이즈보다는 PC방 창업을 위한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2010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는 초기 PC방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브랜드들이 여전히 강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방의 초기 사업자 중 하나인 사이버리아는 인지도 면에서 12.1%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유니넷피씨방이 3.5%로 2위, 로하스 PC방이 2.6%로 3위를 차지했지만 사이버리아와의 격차가 매우 큰 편이다.

로하스 PC방은 40대 층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 그룹에서는 로하스 PC방을, 주부 그룹에서는 유니넷피씨방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위 PC방 브랜드가 기억에 잘 남는 이유로 '매장이 많고 체인점이 많아서'라는 답변이 11.5%로 가장 많았다.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가 9.5%, '자주 가는 곳이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6%였다. 이는 사용자의 PC방 이용 패턴이 브랜드 파워보다는 이용자와의 접근성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PC방 브랜드의 인지도가 타업종과 비교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26개 업종 중 PC방의 브랜드 인지도는 25위를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파워보다는 이용자의 접근성이 PC방의 수익에 연결되기 때문에 홍보, 브랜드 마케팅 투자가 타업종보다 비교적 낮은 편이다. PC방 업종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던 사이버리아의 경우에도 소비자의 홍보마케팅 인지 비율이 0.1%에 머무를 정도다. 소비자의 브랜드 만족 비율도 낮아 0.1%를 기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PC방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은 시장 입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듯이 이용자들의 PC방 선택 패턴이 브랜드 인지도와 연관성이 적기 때문에 시장 입지, 초기 설비 투자 컨설팅에 전문적인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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