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산양전기(079870)는 중국의 유력 FPCB 업체인 드래곤맥스(DRAGON MAX)사와 FPCB의 현지생산에 대해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김정훈 산양전기 대표는 "이번 협력계약 체결로 산양이 확보한 대규모 물량의 중국현지 생산은 물론 3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료 및 유휴설비의 중국매각으로 현금흐름의 개선하는 등 부가적인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의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협력계약으로 S전자의 월20억 이상의 추가매출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N사의 추가물량 확보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래곤맥스사는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회사로 본사는 홍콩에 있으며 공장은 중국 광주시 판위공단에 있다. FPCB의 양단면 전 라인에 대해 최신 생산설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치기 제품에 강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