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타운하우스가 6월말께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분양할 예정이었던 대우건설(047040), 롯데건설, 청도건설, 영동건설, 자드건설(중앙디자인(030030))등 5개사의 타운하우스 247가구가 이르면 오는 20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들 5개사 타운하우스는 애초 지난달 중순께 동시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업체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의 의견조율이 길어지면서 분양이 지연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를 비롯, 인허가 절차상의 문제로 다소 분양이 지연됐다"며 "현재로서는 오는 20일 분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분양승인 신청조차 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분양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동시분양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현재 현장 통합홍보관은 5개사가 함께 운영하고 있지만 분양일정에 대한 정확한 합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탄 타운하우스는 ▲대우건설 3개 블록 139∼222㎡ 99가구 ▲청도건설 2개 블록 224∼257㎡ 49가구 ▲영동건설 265∼302㎡ 40가구 ▲롯데건설 256∼312㎡ 34가구 ▲자드건설(중앙디자인) 202∼263㎡ 25가구 등 5개 건설사가 분양을 할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1600만∼2000만원(평균 17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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