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인네트(41450)는 24일 세계 최초로 CDMA 무선 통신망의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인 다타스(DaTAS)를 출시하고 제품 출시와 동시에 37억원 규모의 KTF 통신망 데이터 트래픽 분석 시스템 구축 1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프로젝트는 KTF의 수도권망에 시범적으로 구축되며 향후 KTF의 전국망에 적용해 다타스(DaTAS)를 통해 얻게된 유용한 정보를 이용한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네트가 개발해 공급하는 다타스(DaTAS)는 가입자가 사용하는 무선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이용 서비스의 종류, 서비스 접속에 소요되는 시간, 서비스 이용시간 등의 각종 통계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무선 데이터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네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신규 솔루션 확보"정책의 결과물로 컨설팅 및 운영기술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며 "KTF 수주를 통해 확대되고 있는 국내 무선 통신망 시장에서 무선통신 데이터 측정 및 분석 분야의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또 "타 무선통신 사업자에의 추가공급과 해외 무선통신 사업자에 대한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네트는 무선통신망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작년에 출시된 유선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인 넷맥스(NetmaX)와 함께 유무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툴(Tool)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NI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