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748.9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 254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4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17포인트(0.09%) 오른 4만 2063.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09포인트(0.19%) 내린 5702.5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5.66포인트(0.36%) 밀린 1만 7948.32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단기 고점 피로감 누적 속 9월 50bp 인하에 대한 연준 이사들의 엇갈린 발언,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여전히 미국 경기 하드랜딩 또는 침체 진입에 대한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주중 예정된 9월 제조업 PMI, 8월 내구재 주문, 8월 PCE 물가 등 주요 경제 및 물가 지표의 결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국내 증시에는 25일 예정된 마이크론의 실적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최근 모건스탠리 등 일부 외사에서 HBM 공급과잉, D램 피크아웃 등으로 이유로 마이크론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전반에 걸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업황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낙폭 과대 인식으로 기술적인 반등은 출현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8월부터 취약한 흐름을 보였던 반도체주들의 주가가 안정화 여부는 마이크론 실적에서 업황 불안을 어느정도 불식 시킬 수 있는지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제약(1.09%), 유통(0.93%), 운송(0.61%)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금융(-0.74%), 출판매체복제(-0.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1.10% 하락하는 반면 HLB(028300)(4.57%), 리가켐바이오(141080)(0.76%)는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87%, 0.76% 하락 중이다. 클래시스(214150)(0.72%), 실리콘투(257720)(2.39%)는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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