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B손해보험 선수들, 의정부 삼현초서 재능기부

정재훈 기자I 2024.03.27 08:20:5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를 연고로 하는 남자 프로배구단 KB손해보험 스타즈 선수들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배구 재능기부를 펼쳤다.

27일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은 지난 26일 삼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재능기부 배구 강습을 실시했다.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지난 26일 의정부 삼현초 학생들에게 배구수업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이날 행사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연고지인 의정부의 학교체육·예술 및 늘봄학교(방과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2시간 동안 진행한 배구 수업에서 선수들은 초등학생들의 배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 및 규칙 등 다양한 지식과 배구의 기본자세를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 수업으로 진행했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스타즈 선수들은 “학생들의 배구 수업에 대한 열정과 집중력에 놀랐다”며 “앞으로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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