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6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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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32% 하락한 3만3035.93을 기록.
-S&P 500 지수는 1.43% 떨어진 4186.77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2.43% 급락한 1만2821.22에 마감.
-S&P500지수가 42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이후 이번이 처음.
-클라우드 사업이 부진했던 알파벳의 주가가 9%나 폭락하면서 나스닥 전체 지수를 끌어내림.
◇10년물 국채금리 다시 4.96%로
-국채금리가 다시 꼬리를 들면서 고금리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탓.
-오후 5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12.10bp(1bp=0.01%포인트)나 급등한 4.961%을 기록. 30년물 국채금리도 13bp 오른 5.093%.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5.4bp 오른 5.125%.
◇신규 주택판매 증가…경기 우려 다시 고개
-미국 신규 주택판매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경기가 다시 뜨거워질 것이라는 우려나와.
-미 상무부는 9월 신규 주택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대비 12.3% 증가한 연율 75만9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 월가예상치(69만채)를 웃돈 수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9% 증가.
-지난 주 30년 고정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계약금리가 7.9%까지 치솟은 상황에서도 주택판매가 늘어나자 시장에서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다시 확인.
◇국제유가 나흘 만에 반등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간 확전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나흘 만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5달러(1.97%) 오른 배럴당 85.39달러에 거래를 마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지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중동의 긴장을 다시 고조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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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주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계약 금리는 7.9%로 전주보다 20bp(1bp=0.01%포인트) 상승.
모기지 금리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에 연동돼 있는데, 최근 5%까지 돌파하면서 모기지 금리도 덩달아 뛰고 있어.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2000년 9월 이후 23년 만에 최고치. 금리가 치솟으면서 모기지 신청 건수도 2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메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메타는 지난 3분기 매출이 34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혀.
-주당 순이익도 168%나 오른 4.39달러를 기록. 각각 월가 예상치 매출 335억6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3.63달러를 웃돈 수치.
-매출이 급증한 것은 디지털광고 매출이 다시 살아난 덕분. 광고 매출은 33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 광고 평균단가는 전년대비 6% 떨어졌는데, 지난해 3분기에 18% 하락에 비하면 하락폭이 크게 줄어.
-순이익이 대폭 올라간 것은 올해 혹독한 구조조정 때문.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장 마감 이후 3% 가량 오름세 보여.
◇美하원의장에 공화 ‘親트럼프’ 존슨 선출
-미국 하원은 25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공화당 4선인 존슨 의원을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이후 22일 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일부 이슬람 국가 출신자들의 이민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을 때 그를 지지하는 등 당내에선 대표적인 ‘친트럼프 의원’ 중 한 명.
◇韓 10월 서비스업 심리, 팬데믹 이후 최대 폭락
-26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실적BSI는 3포인트 하락한 70으로 집계. 한 달 만에 하락세.
-장기평균선 77도 하회. 11월 전망도 69로 4포인트나 하락.
-서비스업 심리 지수는 71로 6포인트 하락. 한 달 만에 하락세지만 하락폭은 2020년 3월 11포인트 급락한 이후 최대폭 하락. 11월 서비스업 업황전망BSI도 8포인트나 내려.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째 100을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둔화로 인한 내수 침체, 수요 감소로 도소매업이 8포인트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