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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관리 시험동 내에 실차 검증을 진행하는 ‘차량 환경 무향실’도 구축한다. 영하 30도~영상 65도 상황에서 열관리 시스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현대위아는 차량 하부로 전달되는 진동과 120Hz부터 20kHz 대역의 소음 발생원을 찾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기점으로 현대위아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ITMS는 모터와 배터리의 열관리에 실내 공조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으로 지난 5월부터 생산 중인 ‘냉각수 허브 모듈’을 더욱 고도화하고 공조 시스템 연구에 집중해 오는 2025년 ITMS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열관리 시험동 준공과 함께 ITMS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