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군HQ,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구호 물품 전달

김미영 기자I 2023.07.31 09:13:52

5000만원 상당, 구호물품 800개 기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군HQ는 취약 계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폭염 대비 구호 물품 800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롯데호텔군HQ는 지난 6월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기부금 1억원 중 일부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구호 물품을 제작했다.

물품은 여름철 체감온도를 내릴 수 있는 홑겹 이불와 열 냉각 시트, 쿨스카프부터 모기 기피제, 취약 계층의 건강을 고려한 유산균, 이온 음료 등으로 총 13종으로 구성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선정한 전국의 노인복지관 15곳을 통해 지난 20~28일 취약 계층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상진 롯데호텔군HQ 마케팅본부장은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에 취약 계층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등의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호텔군은 지난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기부금을 활용해 위생용품, 의약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제작하고 국가 재해 발생 시 12시간 내 이재민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