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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美 전기차업체 훈풍에…2차전지주 강세

김인경 기자I 2023.06.29 09:20:16

LG엔솔, 1.28% 상승…삼성SDI도 2%대 상승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며 29일 장 초반 국내 2차전지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1.28%) 오른 5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2.89% 상승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086520)가 1만8000원(2.57%) 오르며 71만8000원을 가리키는 가운데 엘앤에프(066970)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각각 1.05%, 0.41%씩 상승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41%, 리비안은 5.02%, 루시드는 5.25%, 니콜라는 5.45% 각각 급등한 바 있다.테슬라는 스웨덴의 볼보도 테슬라 충전소를 공유키로 했다는 소식과 2분기 중국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의 전체 판매량도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실적 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에 모두 44만5000대의 차량을 판매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전분기의 42만3000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테슬라는 오는 30일 2분기 판매량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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