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주 역시 오름세다. 에어부산(298690)은 3.33%(105원) 오른 3255원에, 제주항공(089590)은 4.22%(580원) 오른 1만4320원, 진에어(272450)는 5.45%(850원) 상승한 1만6440원, 티웨이항공(091810)은 3.21%(105원) 오른 3375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항공주 강세는 2분기 유가하락과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한데 따른 것이다. 여객 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투자보고서에서 “2분기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 추정치가 (기존보다) 약 1000억원 이상 감소했고,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 강도가 예상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