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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1905 딸기잼 맘모스빵은 5겹으로 층층이 쌓인 단면에 각 원재료들의 다채로운 색감 조화가 눈에 띄는 상품으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반갈샷(상품을 반으로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상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CU는 이번 상품 역시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제철 맞은 국내산 딸기로 만든 딸기잼을 활용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더했다. 전체 중량은 230g으로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맘모스빵은 누구나 알고 있는 대중성 높은 상품인 것을 고려해 차별화를 주기 위해 고려대학교와 수차례 협업하며 냉장 보관에 용이하도록 배합한 저온 숙성 반죽을 활용한 특제 레시피를 적용하고 앙금과 딸기잼도 시중 상품 대비 20% 이상 늘렸다.
BGF리테일 상품기획자(MD)들은 고려대학교 측과 신상품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CU가 지난달 선보인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첫 달인 지난달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누적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CU는 지난해 디저트 매출이 전년 대비 120.6%나 증가하며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0년 15.1%, 2021년 13.8%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던 CU의 디저트는 지난해 매출이 2배 이상 급증하며 세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단순히 매출신장률만 비교해보면 전년 대비 9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주요 구매자로는 업계 소비 문화를 주도하는 2030세대가 전체 고객의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고대1905 딸기잼 맘모스빵은 올해 업계 디저트 시장을 이끌어갈 상품으로 사과잼 페스츄리만큼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편의점 업계 내 소문난 맛집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CU는 앞으로도 꾸준히 프리미엄 빵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