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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걸 갖고 셀프 보상법이라고 비판하던데, 이는 사실왜곡이고 민주 열사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희생된 민주 열사의) 부모님들이 자식을 잃고 얼마나 힘든 세상을 사셨겠나. 그 부모님들의 소망은 생전에 자식들이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연로하신 분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데, (그 분들이) 돌아가실 때마다 부끄럽고 참담한 상황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운동했던 사람들 전부를 다 유공자로 만드는 것처럼 국민의힘에서 왜곡하는데, 그건 정말 왜곡이다. 돌아가신 분과 크게 상해를 입은 분 다 합치면 한 830분 정도 된다. 여기엔 (정치인이나 국회의원이) 1명도 없다”며 “혜택 역시 모든 유공자법에 들어가 있는 교육·취업·의료 등 혜택이다. 큰 특혜가 있는 것 처럼 얘기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유공자의 대입 특별 전형 등 혜택을 언급한 것에 대해 우 의원은 “운동권 신분 세습법이라고 얘기하는데 거짓말이다. 국회의원 가운데 대상자가 1명도 없다. 국민들에게 왜곡된 내용으로 거짓 선동을 하는 것은 정말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 법은 보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제기될 수 있는 과도한 이익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부분들은 빼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