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현대차·기아, GM 친환경차 판매 호조세로 인한 관련 매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에 따른 고객사 생산 정상화와 방산 내수 성수기 도래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SNT모티브의 2분기 영업이익은 27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1.6% 상향한 1260억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개화의 시대에서 동사의 모터 제조 역량과 이에 기반한 추가 수주 가능성을 주목한다”며 “전기차 공급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존 고객사 외에도 글로벌 부품사, 전기차 제조사 등으로도 공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