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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경제총조사 실시…류근관 청장 "K통계 완성도 더 높아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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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1.06.13 12:00:00

비대면·대면 중 선택…무점포 e커머스업체도 대상
표준조사 도입해 대상사업체수 절반 이하로 줄여

통계청.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통계청은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경제총조사의 대상 사업체는 대면·비대면 조사 중 조사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대면 조사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된다.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 인터넷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조사원이나 통계 상황실 등을 통해 참여번호를 제공받아 편한 시간에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PC와 스마트폰으로도 참여 가능하며 참여 사업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시행되는 조사다. 2011년에 처음 조사가 실시된 이후 올해로 3회째이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2017년부터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를 활용해 별도 사업장 없이 영업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체와 같이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처음으로 통계 작성 대상에 포함해 경제통계의 정확성을 제고했다.

기존 전수조사와 달리 소규모 사업체에 한해서는 표본조사 방식을 도입해 통계 작성 대상 사업체 667만개의 절반인 330만개에 대해서만 현장조사를 실시해 사업체 응답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번 조사에선 디지털 경제 흐름을 포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거래 여부, 무인결제기기(KIOSK) 도입 여부, 배달판매 여부도 조사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는 수치로 적는 삶의 기록이며 또 하나의 역사”라며 “오늘의 경제를 바라보고 내일의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경제총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제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기업통계등록부, K-통계의 완성도는 더 높아지게 되며 경제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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