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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도 따복버스 달린다

김아라 기자I 2018.03.30 08:25:28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와 김포시는 하성면사무소와 김포신도시, 월곶면사무소를 오가는 맞춤형 따복버스 7번을 다음 달 2일부터 운행개시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김포 맞춤형 따복버스는 교통소외지역 해소와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뒀으며, 7번과 7-1번, 7-2번으로 구성된다.

‘7번’은 생활시간대 노선으로, 하성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카톨릭문화원, 전류포구, 풍경마을 등을 거쳐 운양역과 김포우리병원까지를 오간다. 기점기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60분 간격(주말에는 120분)으로 일 14회 운행한다.

‘7-1번’은 하성면사무소에서 출발해 귀전공단을 거쳐 월곶면사무소까지 다니는 출근시간대 통근형 노선이다. 기점기준 평일 오전 6시30분부터 9시까지, 퇴근시간대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20분 간격(주말에는 40분) 일 10회 운행한다.

‘7-2번’은 주말 관광형 노선으로 복합환승센터(구래역 예정)에서 출발해 양곡, 태산가족공원, 애기봉, 다도박물관, 조각공원입구, 문수산산림욕장을 거쳐 문수산성까지 운행, 관광객 대중교통편의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운행시간은 토·일요일(공휴일 포함)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20분 간격으로 일 6회 운행한다.

임성만 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이번 김포 따복버스 개통으로 하성면 일대 교통소외지역 어르신계층의 병원방문 등 도심 접근편의 증진과 더불어 공장밀집지대 근로자 통근여건 개선 등 교통편의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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