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지난 2일 시작한 신년세일 중반부를 맞아 대형행사를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오는 10일까지 감각적인 디자인의 생활용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리빙 페어’를 실시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세사 차렵이불 세트 12만원, 바세티 구스차렵이불 19만원, 템퍼 매트리스를 136만원에 판매하며 디자인벤처스와 한국가구는 전시제품을 최대 35%, LG전자는 TV, 냉장고 등 전시상품을 40% 할인해 판다.
이어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는 오는 8일부터 사흘간 1년에 한번 와코루 속옷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와코루 특별 초대전’을 선보인다.
신세계는 전체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으며 인기 팬티·브라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브라 4만원, 팬티 1만 5000원, 올인원 7만원, 내의 2만원, 슬립 3만원, 파자마 3만원 등이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으로 파우치도 증정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세일 초반 매출 실적이 두 자릿 수 이상 신장세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형행사를 중반주에 배치해 고객을 모으는 데 집중할 예정”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