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포스코엠텍(009520)에 대해 사업 구조조정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지만, 아직 해결할 문제가 남아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시광산과 몰리브덴 제련은 지난해 손실 처리를 마쳤고 고순도 알루미나 사업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하이알 매각 진행 중”이라며 “사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아직 해결할 문제가 남아 있고 포스코의 소재 사업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조세불복청구 관련 문제는 올해 3분기 중 결론이 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에 걸친 세금 추징액 435억원에 대한 조세불복청구가 진행 중으로 3분기 중 판결이 날 것”이라며 “세금 추징이 부당하다고 판결나면 현재 지행 중인 세무조사도 무혐의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