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유명 플레이보이 모델이 남자친구의 생일날 건넨 깜짝 놀랄 선물이 논란에 휩싸였다.
금발의 터질 듯한 볼륨을 자랑하는 플레이보이 모델 다니엘라 샤베스가 생일을 맞은 남자친구에게 줄 선물로 일명 ‘쓰리섬’ 이벤트를 기획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전했다.
샤베스는 자신의 동성 친구를 아파트로 불러들여 셋이서 뜨거운 밤을 보내기로 한 아이디어에 대해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마련한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완벽한 선물을 주고자 오랜 시간 쇼핑몰을 뒤졌지만 마땅한 선물을 찾지 못한 끝에 내린 용단이라는 것이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 샤베스의 제안을 절친이 쿨하게 받아들인 점도 일반인들의 상식에서는 두 번 놀랄 일이다.
생일날 샤베스의 초대를 받은 남자친구는 둘만의 오붓한 아파트 데이트를 생각하다 저녁 식사에 불쑥 찾아온 다른 여성을 보고 짐짓 당황했다. 심지어 그 여자가 다가와 목덜미에 키스하는 순간 까무러칠 뻔했다.
당혹스러움도 잠시 남자친구는 두 여성의 의도를 금세 눈치 채고 기꺼이 선물을 수락하기로 했다. 다만 샤베스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은 “환상적인 경험이었지만 두 번은 못하겠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알려진 뒤 샤베스의 행동에 대해 부럽다는 반응과 해도 너무했다는 반응 등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