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쌍용차(003620)가 올해 목표 판매량을 하향조정하는 등 실적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주가도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쌍용차는 전일대비 2.40%(240원) 내린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수요둔화 영향으로 사업계획을 16만대에서 15만500대로 5.9%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화강세까지 감안할 때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마힌드라와의 시너지효과 창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아직 플랫폼 통합계획은 없고 공동구매를 통한 비용절감만 계획 중으로, 시너지 창출에는 장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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