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삼성전자(005930)는 전혀 합의한 바 없다면서 유감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의 단독 출시 결정이 알져지자 마자, 영업정지 중인 KT와 LG유플러스도 이날 갤S5 출시(파손폰 기기변경 가능)를 발표하는 등 휴대전화 단말기 출시에 있어 통신사들의 입김이 세졌다는 평가다.
SK텔레콤 측은 “고객의 관점에서 SK텔레콤의 내부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면서 “삼성에는 고객의 단말 선택권 확대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서울지역 대리점 한 사장은 “어제 저녁때까지만 해도 출시 이야기가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오후에 소량 출시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간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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