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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향 '모션싱크 업라이트' CES서 공개

박철근 기자I 2014.01.01 11:00:00

업계 최초 브러시·본체·핸들에 3개의 모터 설치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가가 북미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성전자(005930)는 1일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북미 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모션싱크 업라이트’(사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쉬운 방향전환과 이동성을 가진 청소기로 호평받는 기존의 모션싱크 본체 디자인을 북미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좁고 긴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설계돼 방향전환이 쉽고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지름 180mm의 큰 바퀴를 채용해 카펫 청소나 문턱을 넘을 때 적은 힘만으로도 가볍게 잘 굴러간다.

특히 업계최초로 브러시, 본체, 핸들 쪽에 3개의 모터를 설치한 ‘트라이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핸들 부분을 본체에서 분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1개의 큰 먼지방과 9개의 미세 먼지방에서 강한 사이클론 기류를 일으킨 후 2번에 걸쳐 먼지를 말끔히 걸러 주는 사이클론포스 멀티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흡입력을 오래 유지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북미지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디자인으로 다가가 즐거운 청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과 유럽에서 거둔 모션싱크의 성공을 북미 시장에서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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