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상파인 ‘CBS 보스턴 뉴스’는 매사추세츠주의 한 해안에서 잡힌 바닷가재가 독특한 집게발로 인해 요리냄비 안으로 들어가는 위기를 모면했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 실물사진 보기]
이번 바닷가재는 약간의 돌연변이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편에 커다란 집게발을 가진 일반 개체와는 달리 이 가재의 경우 왼쪽 발이 5개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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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지로 집게가 아니어서 가재 입장에서는 한손을 못 쓰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는 몸무게가 4파운드(약 1.8kg)에 이르고 롤라라는 이름을 얻으며 웨스트부스 베이 항구에 있는 마린 스테이트 아쿠아리움에 기증됐다.
롤라는 10년 정도 산 것으로 보이고 특이한 모양 때문에 천적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는 특이한 가재들이 모여 있는 이 아쿠아리움에서 새 친구들과 만난다. 이 수족관에는 두 가지 색을 지닌 바닷가재를 비롯해 여러 돌연변이성의 괴상하게 보이는 개체들이 길러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는 기타 바닷가재들과 함께 곧 일반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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