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눈치보기 장세

강예림 기자I 2013.07.19 09:41:49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지수가 관망세 속에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5포인트(0.16%) 오른 1878.18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랠리를 이어갔지만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0억원, 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6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로 총 12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화학, 의료정밀, 운수장비, 철강금속, 의약품, 제조업, 서비스업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 보험, 은행, 통신업, 금융업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흐름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5000원(0.39%)내린 12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NHN(03542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일 미국 증시는 경제 지표와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8.02포인트(0.50%) 상승한 1만5548.54, S&P500지수는 8.46포인트(0.50%)오른 1689.3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8포인트(0.04%)오른 3611.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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