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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연구원, 'Easy IT 시리즈' 3종 발간

김현아 기자I 2013.03.04 09:14:47

스마트TV, 플랫폼 전략,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펴내
2006년부터 총 28종 발간..대표적 IT 대중서로 자리매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최고의 정부출연연구진에 의해 대중과 함께 정보통신(IT) 분야를 쉽게 호흡하기 위한 전문 서적들이 8년째 이어져 발행되고 있어 화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ETRI Easy IT 시리즈’ 라는 이름으로 최근에 화두가 되는 스마트TV, 빅데이터,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관한 대중서 3종을 발간했다.

ETRI가 발간한 3종 Easy IT 시리즈
『훤히 보이는 스마트TV』는 바보상자에서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스마트TV의 등장 배경과 진화과정, 미래 전망까지 함께 다룬 안내서다.

『빅데이터 플랫폼 전략』은 빅데이터의 개념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활용과 기반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시중에 발간된 빅데이터 관련 책들은 개념을 왜곡하거나 과장해 빅데이터의 실체를 체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요소 기술들, 목적에 맞는 각 데이터 활용 방안, 소셜 분석 도구를 활용한 빅데이터 고급 분석 기법 등 실무자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훤히 보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정보 소통의 창이라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역사와 OLED,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자종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김흥남 ETRI 원장은 “IT 국가대표인 ETRI가 8년째 지속적으로 대중서적 발행사업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연구원이 가진 지식기부 활동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책임이란 성격도 짙다. 재미있는 IT 대중서 발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책 가격은 『훤히 보이는 스마트TV』,『훤히 보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각 2만 원, 『빅데이터 플랫폼 전략』은 1만 5천 원이다.

‘ETRI Easy IT 시리즈’는 ETRI가 발간하는 IT 입문 대중서로 지난 2006년 『훤히 보이는 DMB』를 시작으로 이번 3종까지 총 28종이 발간됐다. 대학은 물론 일반기업체 등 모두 50여 개 기관에서 교재 및 참고도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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