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제품가격(ASP) 하락 등으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표가를 6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익성과 시장점유율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감소와 ASP 하락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대비 각각 5.5%, 5% 하락한 6143억원, 64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진양공업으로부터 지분법 손실이 8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특수강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반기는 원재료인 철스크랩가격과 ASP 모두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특히 3분기의 경우 여름철 비수기로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9월 중순부터 특수강 빌렛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성장과 대형단조 전기로 가동률 상승효과로 4분기부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세아베스틸의 경우 47%의 확고한 시장점유율과 영업이익률 10%의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어 여전히 매수의견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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