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사이트 이용자 480명을 대상으로 내 차로 신차가 아닌 중고차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들의 64.8%는 절대적으로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실제 지난해 중고차 거래량은 신차 거래량의 두 배 이상 될 정도로 시장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다.
경차에서 대형차까지 연식이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신차 가격의 절반 가격 이상으로 내리다 보니 저렴하게 내 차 마련을 꿈꾸는 운전자들에겐 중고차가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것.
중고차 선택 이유 2위는 차종 선택의 다양성(18.1%)이다. 신차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중고차 가격 덕분에 한정된 예산으로 전차종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1500만원으로 신차를 구입할 경우엔 경·소형차로만 한정되지만 동일 가격대로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그랜저TG, 오피러스, 쏘나타 등 고급 중·대형차는 물론, 일부 수입차와 카니발, 뉴스포티지 등 SUV까지 구입할 수 있다.
또 미숙한 운전실력에 대한 부담(7%), 신차보다 적은 시세 감가율(4%), 저렴한 세금(3.5%), 대차 및 차량교체 편리(2.5%) 등이 중고차 선택의 이유로 꼽혔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중고차 시장에 거의 새 차와 다를 바 없는 신차급 상태의 중고차들도 늘어나고 있고, 매년 중고차 거래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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