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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은 26일 “새누리당은 선거를 위해 민생을 팔지만 우리는 민생을 위해 집권하고자 한다”며 “(총선 공약을)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차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4년간 1%의 나라를 만들다 선거가 되니 복지와 민생을 표절하는 거짓의 정치는 우리의 길이 아니다”며 “박근혜 위원장에게 공약은 장사꾼 상품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공약 자체가 당의 존재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이명박 새누리 정권 4년간 힘겹게 견디고 있다”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1%의 특권 재벌이 아닌 99%의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책임질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반값등록금, 기초노령연금 인상, 통신비 인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중소기업 살리기, 대형마트 휴일제 등 희망의 정책을 반드시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