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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자우림 명예졸업, 바비킴 탈락-박완규 1위

노컷뉴스 기자I 2012.01.01 21:03:34

새가수 신효범-테이 투입 12라운드 돌입


[노컷뉴스 제공] 자우림이 김범수, 박정현에 이어 명예졸업을 했다.

1월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는 11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자우림은 명예졸업을 했고, 바비킴이 탈락을 했다. 11라운드에서 투입된 박완규가 합류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역대 ‘나가수’ 출연자들의 노래를 부르는 경합이 펼쳐진 가운데, 임재범의 ‘고해’를 부른 박완규가 20.4%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존경하고 가수의 길을 알려줬다는 임재범의 노래를 부른 박완규는 생애 첫 1위라며 아들과 딸에게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차 경연에서 4위를 차지했던 자우림은 2차 경연에서 2위를 차지, 명예졸업을 하게 됐다. 이날 김범수의 ‘하루’를 부른 자우림은 무대를 마친 후 만족감을 표시했다. 스페인 음악을 연상시키는 편곡과 밴드간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3위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부른 윤민수가 차지했다. 윤민수는 6라운드까지 모두 마치면서 명예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다음으로 4위는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부른 김경호가 호명됐다.

1차 경연에서 5, 6, 7위를 했던 적우와 거미, 바비킴이 남은 상황에서 또 다시 세 사람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5위는 박정현의 히트곡 ‘PS I Love You’를 부른 거미가 차지해 탈락을 면했다. 결국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부른 적우가 6위를, 김건모의 ‘더블’을 부른 바비킴이 7위를 차지하면서 탈락하게 됐다.

탈락이 결정되자 바비킴은 “‘나가수’는 나를 살려준 프로그램이다. 추락 사고 후 가수로 다시 설 수 없을줄 알았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산다는 느낌을 줬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되는 ‘나가수’ 12라운드에서는 신효범과 테이가 합류한다. 신효범은 이미 합류가 결정된 상황이었고, 자우림이 명예졸업을 하면서 발라드 황태자로 불리는 테이가 새롭게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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