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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시 2140선 `후퇴`..외국인·기관 `팔자`

장영은 기자I 2011.07.21 09:16:5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약세를 보이며 2150선을 밑돌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7.11포인트(0.33%) 내린 2147.8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투자 심리 약화로 내린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수급 여건도 좋지 않다.

외국인은 236억원, 기관은 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화학과 운수장비 전기전자 업종 등 덩치 큰 업종들이 특히 많이 밀리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와 운수창고 금융 통신 등은 오름세다.

대형주가 유난히 약세를 보이며 홀로 내리는 가운데 중소형주는 소폭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현대중공업(009540)LG화학(051910)이 실적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3~4%대로 급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SK이노베이션(096770)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 가까이 떨어지면 시총 비중 10% 선에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105560)신한지주(055550) 등 은행주가 강세이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강보합권에서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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